혹시 타츠키 료(竜樹諒, Tatsuki Ryo)라는 일본 만화가가 1999년에 출간한 만화 ‘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来)’ 들어봤어? 2020년대 들어 일본, 한국에서 급발진 인기였던 그 ‘예언서’ 맞아. 인터넷에서는 “이거 진짜 맞춘 거야?”라는 반응도 엄청 많았지. 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그 유명한 ‘예언 날짜’들은 다 지났는데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음.
만화가에서 예언가로?
‘내가 본 미래’는 원래 1999년에 출간된 만화 단행본이야. 내용은 타츠키 료가 꿈에서 본 미래를 만화로 그렸다는 설정. 그중 가장 유명한 장면이 바로 ‘202X년, 대지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엄청난 재해가 일어날 거라는 그림.
특히 ‘2011년 3월 11일 대지진’ 부분이 현실의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11일)을 맞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 책은 중고가가 몇십만 원, 몇백만 원까지 오름.
이후 저자는 2021년에 개정판도 내면서 “아직 예언은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했지.
예언 날짜, 왜 이렇게 화제였을까?
책에 적혀 있는 “2025년 7월에 일본에 대지진이 온다”라는 부분이 특히 화제였음.
한국에서도 ‘7월에 일본 대지진 터진다’, ‘이 예언 진짜일까?’ 같은 키워드로 검색이 엄청 됐고, SNS나 유튜브에 관련 영상/글들이 쏟아졌어.
하지만… 2025년 7월이 실제로 왔을 때, 일본에서 지진은 특별히 일어나지 않았음. 매년 일본은 작은 지진이 많지만, 사람들이 걱정할만한 ‘초대형 대지진’은 없었어.
왜 이런 예언이 인기를 끌었을까?
- 인간은 불확실성에 약함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누군가 “나는 미래를 봤어!”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귀가 솔깃해져. - 과거 예언 적중 사례
동일본 대지진 예언이 맞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신뢰도가 급상승. 사실 이건 해석하기 나름인데, 비슷한 시기에 대재해가 일어났으니 결과적으로 ‘맞은 것처럼’ 보였던 거지. - 미디어/커뮤니티 바이럴
유튜브, 트위터, 블로그에서 이슈가 커지면서, ‘밈’처럼 퍼졌고, 사람들 사이에서 토론거리로 떠올랐어.
예언은 결국 예언일 뿐
2025년 7월, 별일 없이 지나가니까 “이제 타츠키 료 예언도 끝난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결국 이런 예언은 믿고 싶을 때만 믿고, 아니면 안 믿는 거. 재미로 보는 건 오케이지만, 너무 맹신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듯!
그리고 현실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라는 거~ 진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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