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끔찍한 현장
드디어 우리 집 리모델링이 시작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40평대 집에 들어갔지만, 그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모든 벽에 곰팡이가 없었고, 참담함 그 자체였죠. 아내와 저는 만감이 교차하며 벽과 천장, 심지어 바닥과 화장실까지 모두 엉망인 상황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정말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겪은 수많은 도전과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며, 리모델링이라는 작업이 어떻게 공간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이보다 더 끔찍할 수는 없다
리모델링은 단순히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또 다른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리모델은 역시 셀프가 져렴
하지만 저는 어릴 적부터 손기술이 조금 있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아내에게 셀프 리모델링을 제안했습니다. 아내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주었고, 사실 여러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해본 결과, 샷시를 제외하고 약 1.4억 원 정도의 수리 비용이 나온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약 6~8평 정도 되는 베란다가 두 곳 더 있었고, 그 비용까지 생각하니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심하고 모든 작업을 셀프로 하기로 했습니다.

폐기물도 셀프로 처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폐기물도 80kg 자루로 수십 개가 나왔고, 폐기물 업체도 직접 알아봐서 가장 저렴한 곳을 이용했습니다. 우리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이라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나씩 아내와 함께 뜯고, 자르고, 부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절박한 심정
특히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무릎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우리 집이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저를 계속하게 했습니다. 페인트도 직접 칠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나갔습니다.

사람사는 곳으로 변신 중
리모델링이 끝나고 나면 그동안의 수고가 보람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새로운 집에서의 생활이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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